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는 오는 15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2016 문화데이터 융합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4회 정부3.0 문화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수상팀과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에 대해 시상하고, 그간의 문화 분야 공공데이터 개방 성과를 보고한다.
아울러 문화데이터 분야별 활용 우수사례, 활용기업 간 융·복합사례 전시, '문화데이터 활용 방안'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진행된다.
이날 명승은 벤처스퀘어 대표, 김종삽 케이아이시티(K-ICT)본투글로벌센터장 등 창업 전문가들은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열고 문화데이터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경진대회 '제품 개발·창업' 분야에서는 공연자를 위한 토털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폰서'(대상)를 비롯해 '플레이콕'(최우수상), '컨트릭스랩'(우수상), '보그앤보야지'(우수상), '스리디(3D)업앤다운'(장려상), '포워드퓨쳐'(장려상), '아트맵'(장려상) 등이 상을 받는다. '아이디어' 분야에서는 '한국 안내 서비스 앱 플랫폼, 워커즈' 서비스를 제안한 '바모스'(대상)와 김혜성(최우수상), 노승주(우수상), 이닛시, 박소정(우수상), 코발트(장려상), 궁(宮)금하지!(장려상), 어반트레져(특별상) 등 14개 팀이 수상한다.
문화데이터 개방 우수기관으로는 한국저작권위원회(대상)를 비롯해 국립중앙도서관(최우수상), 한국정책방송원(우수상), 영화진흥위원회(우수상), 국립국어원(장려상), 한국관광공사(장려상) 등 6개 기관이 수상한다.
문체부 측은 "이제 단순히 한 가지 분야의 데이터만 활용해 서비스를 구상하는 단계를 넘어서 다양한 데이터를 융합해 신규서비스를 창출하는 사례가 늘어났다"며 "특히 올해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아이디어 사례가 부쩍 늘어났으며, 그 외에도 3차원(3D)프린팅이나 가상현실(VR)서비스 등 문화데이터와 신기술의 융합 사례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cultu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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