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석 국민대 교수, 제30대 한국자동차공학회 신임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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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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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신임회장[사진=한국자동차공학회]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7일 대구 EXCO에서 열린 '2016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에서 국민대학교 조용석 교수를 제30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펜실베니아 주립대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81년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연구를 해오다 1994년부터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국민대학교 총무지원처장,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장, 자동차기술연구소장을 역임하면서 자동차공학의 전문 인력양성과 정부 및 산학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조 신임회장은 1984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재무이사, 편집이사, 사업이사 및 사업부회장, 총무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또한 2007년에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2015년에는 자동차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산학협력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2회 자동차의 날’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17년도 부회장으로 현대자동차 문대흥 부사장, 한국지엠 서경석 상무, 쌍용자동차 이수원 전무, 엔브이에이치코리아 구자겸 회장, 아주대학교 이종화 교수, 한양대학교 이기형 교수, 한양대학교 허건수 교수,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 신성대학교 나완용 교수, 경북대학교 손창현 교수, 자동차부품연구원 유승을 본부장 등 11명을 선출했다.

한편 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2만6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0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SCIE급 국제학술지인 IJAT와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의 신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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