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사회과학연구원, 26일 ‘가족범죄의 현실과 정책대안’ 주제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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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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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대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송다영 교수) 주관으로 2016년 한국가족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26일(토) 송도캠퍼스 사회대(13호관)에서 12:30시부터 18:00시까지 개최된다.

‘가족범죄의 현실과 정책대안’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범죄심리학, 사회복지학, 사회학, 여성학 등 여러 분야에 걸친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한 대책을 강구한다.

학술대회는 총 3부로 진행되는데, 1부는 개회 및 총회, 2부는 고려대 임인숙 교수의 사회로 ▲ 가정폭력 가해와 피해에 대한 올바른 이해(경기대 이수정 교수) ▲가정 폭력과 지역사회의 구조적 특성(인천대 정선영 교수) ▲ 가족, 범죄, 그리고 젠더전형성의 재강화(이화여대 허민숙 연구원) 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한다.

3부는 서울대 진미정 교수의 사회로 ▲ 재산상속 경험과 가족관계의 재구성(서울대 이재림 교수) ▲ 미혼남녀의 데이팅 의례가 커플관계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경희대 양수진/유계숙) ▲ 돌봄에 대한 기대와 현실(서울대 함선유) 등의 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학술대회를 준비한 인천대 송다영 사회과학연구원장은 “가정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폭력을 넘어 사망까지 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회에서는 가족문제로만 좁게 보는 시각이 있어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 학제간 연구를 통한 대책을 모색하고자 학술대회를 개최 한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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