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데브시스터즈, 이지훈‧김종훈 대표 ‘자사주 매입‧연봉 반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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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8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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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CI.]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쿠키런’으로 알려진 데브시스터즈의 이지훈 공동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총 1만 주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공시를 통해 이지훈 공동대표(5000주)와 더불어 김종흔 공동대표(3000주), 정문희 최고재무책임자(2000주)가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강력한 책임경영의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2017년 연봉을 전액 반납하겠다고 선언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최고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결정”이라며 “대표이사들이 2017년 연봉 전액 반납에 나선 것은 장기적인 회사 비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바탕으로 강력한 책임경영 의지를 표명하고, 향후 실적개선 및 미래기업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달 27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고, 출시 후 한달 동안 450만 다운로드와 일 평균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현재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보다 높은 성과 창출을 위해 신규 콘텐츠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며 “이번 주 쿠키별 퀘스트와 9종의 신규 쿠키 및 펫이 추가되는 첫 번째 업데이트를 국내외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고, 새로운 신작들도 다양하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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