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로켓 제작・발사하는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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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3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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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이강웅)가 겨울방학 항공우주캠프를 개최한다.

항공우주캠프는 항공우주분야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에게 조종사, 관제사, 드론 전문가 등 다양한 항공 관련 직업을 미리 체험해볼 기회를 주는 캠프다.

항공우주캠프는 초‧중‧고등부 과정 등 일반과정과 고등부 심화과정,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 등 프리미엄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는 조종, 관제, 드론 등 항공우주분야와 관련된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항공종사자를 꿈꾸는 학생들이 구체적인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1]


초등부 일반과정은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로, 모형항공기, 쌍날개 드론, 인공위성, 에어로켓 등 다양한 모형을 직접 제작하고 날려본다. 중‧고등부 일반과정에는 항공우주분야 강의와 진로‧진학 설계가 추가됐다.

올해는 특히 ‘하이브리드 로켓 제작 및 발사 체험’이 실시되어 학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교육용으로 개발된 하이브리드 모델 로켓을 직접 조립‧발사해보면서 로켓의 구조와 원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고등부 심화과정은 한국항공대 교수의 <항공우주학 개론> 수업부터 보잉코리아 기술고문 등 현장 전문가의 특강까지 다양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캠프다. 국내 공항 및 항공사에서의 현장실습도 이뤄진다.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은 조종사, 관제사, 드론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특화된 캠프다.

이 과정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캠프 기간 동안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함께 모의비행훈련, 모의관제실습, 드론활용교육을 받으며 이들 직업이 자신의 적성에 잘 맞는지 테스트해보게 된다.

또 대한항공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운항 FTD(비행훈련장치실) 등 일반인이 쉽게 가볼 수 없는 시설들을 견학한다.

고등부 심화과정과 글로벌 항공리더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은 한국항공대 입학 시 1학점을 선이수한 것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항공대는 12월 5일부터 9일까지 학교 홈페이지서 선착순으로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신청 날짜는 과정별로 다르다.

문의 : 한국항공대 항공우주캠프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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