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글, 중국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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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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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은 지난 1일 서울 강서구 자이글 본사에서 중국의 광주심가수출입무역유한공사(GXIE)와 수출 및 마케팅 등 자이글의 중국 진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진희(오른쪽) 자이글 대표와 란인산 GXIE 회장이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자이글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주방조리기업 자이글이 중국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이글은 1일 서울 가양동 본사에서 중국 GXIE(광주심가수출입무역유한공사)와 수출 및 마케팅 등 자이글의 중국 진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GXIE는 베이징, 상하이에 이은 중국 제3의 도시인 광저우를 중심으로 홈쇼핑TV를 비롯해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무역회사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중국 판매 시스템 구축 △홈쇼핑TV 및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 △중국 소비자 대상 마케팅 활동 △자이글 플래그십 스토어 설립 운영 등 인구 1300만 명의 대도시이자 상업과 무역의 중심지인 광저우를 시작으로 중국 전역의 유통망 확대 및 판촉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자이글에서 이번에 중국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상부 발열 하부 복사열로 조리하는 자이글 웰빙 그릴이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는 “자이글은 조리시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 공해 및 공기청정 관련 가전에 관심이 높은 중국에서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강력한 특허권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 출시 등 제품 다변화를 통해 중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이글은 현재 인천 작전동에 프리미엄 생산설비가 포함된 R&D 및 물류센터를 건설 중이다. 향후 ‘메이드 인 코리아’인 프리미엄 브랜드와 자이글의 다양한 제품으로 자이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중국 및 유럽, 미국으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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