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영예…신재영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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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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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FA 계약으로 KIA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올해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100억원 시대’를 연 최형우(33·KIA 타이거즈)가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형우는 7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16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형우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2016시즌 KBO리그 타격 부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형우는 타율(0.376), 타점(144개), 안타(195개)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출루율(0.464)과 장타율(0.651)도 2위에 올랐다.

최형우는 올 시즌 최우수선수(MVP)는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에게 내줬으나, 은퇴선수가 뽑은 ‘최고 선수상’과 동아스포츠 대상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이번에 대상까지 싹쓸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형우는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과 순금도금 글러브를 받았다.

최고투수상은 두산 장원준, 최고타자상은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나란히 수상했다. 상금은 각각 300만원이다.

프로감독상은 두산을 올 시즌 정규시즌·한국시리즈 통합우승으로 이끈 김태형 두산 감독이 받았다. 신인상은 이변 없이 넥센 히어로즈 투수 신재영이 수상했고, 아마 MVP는 여자야구 국가대표 김라경이 차지했다.

삼성의 베테랑 타자 이승엽은 공로상을 받았고,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투수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타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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