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정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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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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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부터 7개월간 22개 사회적경제기업 현장방문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유정복 시장)는 인천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이 출범한지 십 여년이라는 짧은 역사속에서도 가파르게 성장하고는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도 있는 가운데 시는 기업이 바른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도움을 주고자 지난 5월부터 매주 수요일 '사회적경제 현장 방문의 날'로 지정 ‧ 운영하여 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정을 실시해오고 있다.

시는 그동안 관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중 방문 희망기업인 신세계이사전문협동조합 방문을 시작으로 ㈜예솜 등 22개 업체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중간지원기관(시민과대안연구소), 각 협회 관계자 등이 동행하여 기업 소개와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기업 경영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하여 제기되는 문제점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천시,찾아가는 현장 소통 행정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1]


또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집중 취재 홍보를 위해 지난 4월 발족한 시민기자단과 방송 관계자 등이 동행 취재하여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해 생소해 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의 애로사항으로는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개념의 인식 부족과 구 단위 판매시설 설치 등 제품 판로 문제가 제일 큰 어려움으로 꼽았으며, 이외에도 기업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기회 제공과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공구매 관련 근거 마련과 중앙부처 지침 개정을 건의하고 사업 연계를 위한 관련 부서 협조를 요청했으며, 현장 방문을 통해 수렴된 많은 의견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 정책을 개발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장의 문제는 현장에서 찾아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한 사회적경제기업 방문은 소통 공감 행정을 구현하는 한편 시민들과 정책을 공유하고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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