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복’ 터진 최형우, 은퇴선수 선정 ‘올해 최고의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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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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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올 시즌 ‘타격 3관왕’에 오른 최형우(33·KIA 타이거즈)가 은퇴선수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는 8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16 레전드 야구존 한국프로야구 은퇴 선수의 날 행사에서 최형우를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삼성 라이온즈 소속으로 타율(0.376), 타점(144개), 안타(195개) 3개 부문에서 1위에 올라 타격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최형우는 올 시즌 종료 뒤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간 총액 100억원에 KIA와 계약해,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FA 1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최고의 투수상은 다승 3위(15승), 평균자책점 2위(3.32)를 기록하며 팀을 정상으로 이끈 장원준(두산 베어스)이 받았고, 최고의 타자상은 출루율 1위(0.475), 타율 2위(0.365)에 오른 김태균(한화 이글스)에게 돌아갔다.

최고의 신인상은 1군 데뷔 시즌 15승7패 평균자책점 3.90의 놀라운 성적을 낸 신재영(넥센 히어로즈)이 수상했다.

한편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은 공로패를 받았다. 박 시장은 한국 최초의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을 건립하는 데 공헌했고, 이 이사장은 야구 불모지에서 재능기부 활동을 하며 야구를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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