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한류·한글문화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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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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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5일 국립한글박물관 강당…김상헌 박물관후원회장 등 참석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와 함께 오는 15일 한류와 한글문화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한류와 한글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철민)은 국립한글박물관후원회(회장 김상헌)와 함께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박물관 강당에서 한류·한글문화에 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상헌 박물관후원회장(네이버 대표)를 비롯해 박창식 디지털문화예술대 총장, 최광식 고려대 교수(전 문체부 장관) 등이 참석하며, 1부에서는 한류의 원천 콘텐츠인 한글과 한글문화를 한류와의 관계 속에서 살펴보고 2부에서는 한글을 활용한 한글산업이 한류에 끼친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날 오전엔 고정민 홍익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는 한류를 통한 한글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케와린 한국외대 태국어과 교수는 태국의 한류 사례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입장에서 본 한류를 이야기한다. 이어 석금호 산돌커뮤니케이션 대표, 임진욱 타이포디자인연구소 대표, 박병철 멋글씨 작가 등은 오후 발표를 진행한다. 

종합토론에는 김봉섭 재외동포재단 교육지원부장과 육효창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장, 곽효환 대산문화재단 사무국장, 김정선 에스케이텔레콤 빅데이터사업부장, 이건만 이건만에이엔에프 대표, 정유권 윤디자인그룹 과장, 김희재 올댓스토리 대표 등이 나선다. 

한편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이날 2부 행사 시작 전 특별 공연을 펼치며, 모든 행사가 끝난 뒤에는 만찬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립한글박물관 누리집(www.hange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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