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연합뉴스가 삼성전자 뉴스룸과 스페인 통신 유로파 프레스 등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사회적 기업 '체인지 디슬렉시아'(Change Dyslexia)와 손잡고 난독증 위험을 조기 발견하는 앱 '디텍티브'(Dytective)를 개발했다.
이 앱을 사용하면 15분 동안 게임 형식의 언어 테스트를 거쳐 어린이의 난독증 위험을 감별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됐으며, 정확도는 90%에 달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의 난독증 위험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면, 학교 중퇴율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미국 카네기멜런대, 메릴랜드대 볼티모어 카운티(UMBC),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UCSF)와 스페인 바르셀로나대, 폼페우 파브라대 등에서 300여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앱 개발에 협력했다.
삼성전자는 앱을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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