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산둥성특파원 최고봉 기자 = 가수 유지인이 17일 중국 산둥성 옌타이(烟台)시에서 개최된 ‘한중 양국 문화교류를 위한 - 제5회 한중우호음악회’에 출연해 중국 팬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준비하고 한중 양국 문화교류를 위해 한국 아주경제신문사와 중국 옌타이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 주칭다오 한국 총영사관과 중국 화안그룹이 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한중 양국 국민 1천여명이 참석해 함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지인은 특유의 힘 있는 음색으로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2014년 어쿠스틱 밴드 멜로우스푼의 보컬로 공식 데뷔했고, 2015년 팀을 떠나 첫 솔로곡 ‘나를 기억해줘’를 발표했다. 지난 7월에는 두 번째 싱글 ‘리셋(Reset)을 공개했다.
또 드라마 ‘치즈인더트랩’ 삽입곡으로 중국팬들에게는 목소리로 먼저 알려져 있다.
데뷔 전부터 존박 코러스 세션을 비롯해 아이유, 가인, 이효리, 이정현, 걸스데이, 달샤벳 등 여러 가수들의 앨범에 코러스로 참여한 바 있다.
내년 초에는 새로운 음악을 담은 싱글발매와 상반기 드라마 연기에도 도전할 계획이다.
유지인은 발라드와 댄스곡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장르를 모두 소화해내는 만능보컬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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