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장터, 중고차 안심구매 ‘번개카’ 론칭… ‘B2C 중개거래’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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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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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카 로고]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가 모바일 중고차 거래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퀵켓은 자사가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 내에 중고차 전용관을 만들고, 허위매물과 수수료가 없는 중고차 안심구매 서비스 ‘번개카’를 공식 론칭한다고 20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번개카’ 서비스 공식 론칭에 앞서 지난 8일부터 약 10일간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이 기간 동안 공인 딜러 수는 100명, 등록 차량 수는 2200대를 넘어섰다.

‘번개카’는 중고차 판매상인 전문 딜러와 일반 개인 구매자를 연결하는 B2C(사업자와 개인간 거래) 중개거래 서비스로, C2C(개인간 거래) 기반인 기존 번개장터 ‘차량’ 카테고리와는 별도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앱 상단 메인 메뉴 영역에 ‘번개카’ 서비스로 곧장 연결되는 중고차 전용관 탭이 신설됐다.

‘번개카’의 가장 큰 경쟁력은 국내 최다 사용자 수와 물품 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모바일 중고마켓 번개장터를 플랫폼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딜러인증제·매물사전확인제·안심가격제·리뷰인증제 등을 통해 중고차 거래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한편 원스톱통합서비스·모바일최적화·자동차전용상세검색서비스·별점평가제 등을 통해 구매자의 구매편의를 대폭 향상시킨 점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장원귀 퀵켓 대표는 “이미 많은 선발주자들이 존재하는 시장에 후발주자로 뒤늦게 참여하지만 중고상품에 대한 편견이 없고 모바일 중고거래 경험이 풍부하며 서비스 충성도가 매우 높은 520만명의 진성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번개장터인 만큼, ‘번개카’ 서비스에서 곧 의미 있는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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