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 양성사업'(Next Expert Training, NEXT)을 통해 16명의 재외 한국문화원 인턴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들은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인생학교 서울에서 진행된 사전교육에 참여해 해외 안전교육, 문화예술 기획서 작성법 등 현지 생활과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숙지했다. 또한 지난 기수들의 사례발표를 통해 현지 문화원 근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인턴으로서의 기본 자세 등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내년 1월 중순부터 각 나라에 파견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국제문화교류 전문이력 양성사업은 3년 이상 문화예술 분야에서 기획 전문성을 쌓아온 기획자와 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4학기 이상의 대학 재학생, 신규졸업자 등을 재외 한국문화원에 파견하는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9개국에 기획자 26명, 인턴 63명을 파견한 바 있다.
◇재외 한국문화원 예비인력(인턴) 파견 현황
△유럽: 독일, 스페인, 폴란드, 헝가리, 카자흐스탄
△중남미: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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