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사 1호 기업 '이놈들연구소' CES서 스마트 시곗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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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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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놈들연구소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삼성전자 C-랩(Lab)에서 분사한 1호 벤처기업 '이놈들연구소'가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7에 참가한고 27일 밝혔다. 

이놈들연구소가 CES에서 선보일 제품은 스마트 시곗줄 'Sgnl'이다. 이 제품은 손가락을 귀에 대면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삼성 기어, 애플워치 같은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일반시계에도 연결해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체를 통해 음성신호를 전달하는 세계 최초의 신개념 통화 UX를 적용했다. 

이 제품은 CES 2016에서도 웨어러블 톱 10으로 보도됐고, 지난 10월에는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약 20억원을 모금했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제품은 손끝 통화의 기능 향상에 집중해 사용자에게 더 선명한 음질을 제공한다. 또 시곗줄 체결 방식을 일반 시곗줄과 같은 방법으로 바꿔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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