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2016 한 해 이끈 우수성과사업 ‘BEST 9’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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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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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올해 가장 잘 한 최고 성과사업... ‘KTX훈련소역 신설’ 최우수

▲논산시청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KTX 훈련소역 신설」을 2016년도 최우수 성과사업으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한해를 결산하고 역동적인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올 한해 본청·사업소에서 추진했던 우수한 시책을 평가해 2016년도 우수 성과사업 9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성과사업 선정은 각 부서에서 신청한 24개의 사업에 대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단소장(4명) 및 보좌관(2명)과 외부 전문 평가위원(2명)을 포함한 9명의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추진 실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질문과 답변 등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평가결과 ▲최우수는 미래사업과에서 추진한‘KTX훈련소역 신설’ ▲우수는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사회복지과, 평생교육과, 보건소, 전략기획실)과 청소년 글로벌인재 해외연수(평생교육과) ▲장려는 타운홀미팅(전략기획실), 관·군 협조를 통한 예산절감(도로교통과), 시민공원개장(산림공원과), 강경젓갈축제(문화예술과), 청년취업지원프로젝트(사회적경제과), 기획·특집 홍보추진(홍보담당관) 등 총 9건을 선정했다.

 ‘KTX 훈련소역 신설’은 민선 5기부터 논산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으로 지난 3일 설계비 3억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되면서 KTX훈련소 신설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우수사업인 ‘따뜻한 공동체 동고동락’사업은 함께 추진한 사회복지과, 평생교육과, 보건소, 전략기획실이 공동으로 선정됐으며, 협업이 논산시 행정에 깊이 스며들었음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또, 지방자치단체 교육자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청소년 글로벌 해외연수’프로그램은 대도시에 비해 열악한 교육여건과 문화혜택이 부족하다는 인식 아래 인재육성을 통해 미래 지역 발전의 원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노력들이 인정을 받으면서‘명품교육도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배정환 한서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사업들면면이 지자체에서 한 가지도 도전하기 어려운 사업들로, 다양한 사업을 펼친 점이 놀랍다”며, “사업성과와 이를 설명하는 젊은 주무관들의 역량이 대단하고, 논산시를 이끌어갈 힘을 보았다”고 말했다.

 평가회를 주재한 강경원 부시장은 “선정된 9건의 시책 뿐 아니라 그 밖의 우수한 시책들은 지역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있다”며 “다음해 제반 정책들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되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시책추진의 동기 부여와 직원사기 진작을 위해 이달 30일 종무식에서 우수성과사업에 대한 시상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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