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파문에 대해 문재인 전 대표가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26일 오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제2차 포럼'에서 기조발언을 하고 있다. 2016.12.26 kane@yna.co.kr/2016-12-26 16:21:22/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파문에 대해 가장 아름다운 복수는 그들과 다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파문에 대해 “고은 선생님, 그리고 수많은 문화예술인들께 미안합니다. 가장 아름다운 복수는,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27일 ‘SBS'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SBS가 입수한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는 고은 시인도 들어 있다. 고은 시인이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문재인 지지‘라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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