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 CES서 재활의료기 3종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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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1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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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의 '라파엘 스마트 보드' [사진=네오펙트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자사 제품 3종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CES 전시 제품은 '라파엘 스마트 보드'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 '라파엘 스마트 키즈'다.

CES에서 처음 공개하는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게임으로 통해 팔 기능을 향상시키는 의료기기이다. 환자의 현재 상태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된다. 내년 4월경 국내와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 홈은 병원 재활훈련을 집에서 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환자별 맞춤 훈련을 제안하며, 게임 난이도 역시 실시간으로 조절해준다. 미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국내에선 내년 상반기경 판매된다.

지난 11월 국내에 출시된 라파엘 스마트 키즈도 CES를 찾는다. 이 제품은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의 소아용 제품이다. 뇌성마비·소아마비·지체장애 등 손 재활이 필요한 발달장애가 있는 4~13세 아동을 위해 개발됐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환자가 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과 상지(팔)재활용 신제품 출시로 미국 재활 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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