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신년사] 강중구 일산병원장 "경영혁신으로 경쟁력 확보"

[사진=일산병원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강중구 일산병원장(사진)은 2일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인프라 개선과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병원 본원에서 열린 2017년 시무식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가 준비의 해였다면 올해는 미래 도약을 위한 계획 수립과 실행 기반을 확립할 시기"라며 암센터 개원 등 올해 추진할 핵심 사업을 소개했다.

병원은 올해 암센터를 개원해 의료전문성을 강화하고, 의료안전망 구축을 위한 감염관리 강화와 응급센터 확충에 나설 계획이다. 의료진 조기 확보와 노후장비 교체를 통한 의료인프라 강화,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등에도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병원인 만큼 '보험자 병원' 역할 강화도 추진한다. 강 원장은 "다양한 보건의료정책 사업을 수행하며 보험자 병원으로서의 가치를 지속해서 높여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지난 17년간 쌓은 역량을 발휘해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의료서비스 경쟁력 확보와 적극적인 정부정책 수행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