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서병수 시장은 17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회장 김종렬)에 '2017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서병수 시장은 적십자사의 국내외 재해구호와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지난해 경주 지진, 태풍 차바, 대구 서문시장 화재 긴급구호 등 지역경계를 초월하여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적십자봉사회원들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한적십자사에서는 인도주의사업 재원마련을 위해 매년 적십자회비 자율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말까지 총 62일간 집중 모금활동을 진행 중이다. 집중모금기간 종료 후에도 올해 연말까지 상시모금활동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적십자회비 납부의뢰서는 지난해 12월 배부됐으며, 권장금액은 25세 이상부터 75세 미만 세대주 1만원, 개인사업자 3만원 이상, 법인은 5만원 이상이다.
납부는 가까운 금융기관을 이용하거나 가상계좌납부, 인터넷 납부, 휴대폰(ARS) 납부, 편의점 납부, 신용카드 포인트납부 등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연말정산시 기부금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서병수 시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고통을 겪는 이웃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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