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2017년 상반기 케이글로벌(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017년 상반기 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초기·예비창업자(멘티)와 벤처 최고경영자(CEO) 멘토 등 150여명이 참석해 멘토링사업 소개, 멘티와 멘토 결연식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K-Global 창업멘토링 사업은 성공과 실패 경험이 있는 벤처 CEO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예비 창업가 및 대학창업동아리에게 기술·경영 애로사항 등에 대해 전담멘토링(6개월)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3년 9월부터 시작했다.
6개월간 진행될 전담멘토링 사업의 출발을 알리는 이번 행사의 첫째날인 24일에는 멘토링 사업 소개와 멘토와 멘티 매칭을 위한 35명의 멘토들의 각자 소개, 멘티 1분 스피치가 진행된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임정욱 센터장과 한국기업가정신재단의 남민우 이사장이 창업 특강을 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5일에는 향후 6개월간 1대 1로 전담멘토링을 하게 될 멘티와 멘토간 짝을 짓고, 멘토링 추진계획서를 작성해 멘티·멘토 결연식을 갖게 된다. 폴리앤파트너스의 이종훈 대표이사이 특강을 한다.
정완용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정부는 좋은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자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K-Globa 창업멘토링 사업을 통해 이번에 선발된 멘티들이 벤처 CEO 출신의 멘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밑거름 삼아 창업과 기업 성장에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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