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24일 대구은행과 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대구은행과 공동으로 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높은 기술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적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기업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감정원은 공공기관 지방이전 취지에 맞춰 2013년 11월 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상생펀드'를 조성, 1000억원의 자금을 대구지역 중소기업에 우대금리로 대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구은행과의 협약을 계기로 그 지원 범위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석한 한국감정원 서종대 원장은 "이번에 조성한 상생펀드가 기술경쟁력이 우수하나 자금유동성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견실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한국감정원이 보유한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경제활성화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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