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트로닉스, 차량통신 시스템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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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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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전자부품 및 화학 분야에서 자동차 전장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 켐트로닉스가 신사업인 차량통신(V2X)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커넥티드카 및 자율주행 분야 핵심 기술인 V2X는 도로 인프라 및 주변 차량과의 통신을 통해 교통상황, 차량 접근 및 추돌가능성 등 각종 주행 상황 정보를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지난해 12월 미국 교통부(US DOT)가 차량대 차량통신(vehicle to vehicle: V2V) 기능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발표해 제품 상용화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켐트로닉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자동차 반도체 기업인 NXP와 손잡고 V2X 모듈을 적용한 스마트 안테나를 개발하는 등 커넥티드카 관련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켐트로닉스는 오는 2월 2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차량통신(V2X)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사업 현황, 차량용 IT 및 V2X 통신기술 동향, V2X 통신 기반 차량 테스트 영상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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