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 스타트업 육성 나서... "팀당 5000만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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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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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이 오는 25일까지 제1기 굿스타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지난 2016년 10월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이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혁신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자산 총 300억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혁신 창업을 지원한다는 기치 아래 오는 25일까지 첫 지원자를 모집한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사회공헌이 사업목적인 스타트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윤민창의투자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지원서를 작성한 후 사업계획서를 첨부하여 제출하면 된다.

모집 대상은 법인 설립 3년 이내 또는 법인 설립 예정인 창업팀, 외부 기관 투자를 받지 않았거나 1억원 이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제품이나 서비스가 완성되지 않은 만 39세 이하 예비 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창의 비즈 스타트업(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창업팀), 혁신 기술 스타트업(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팀), 사회공헌 스타트업(사회적 문제 해결이 목적인 창업팀) 등 3가지이며 이 중 1개 분야를 선택하여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이후에는 서류 평가, 방문 평가, 발표 평가 등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특히, 방문 평가의 경우 ‘윤민창의투자재단’ 실무자가 해당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아이템의 시장성 판단, 기술적 역량, 기업가 정신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에 최종 대상 스타트업을 선정, 발표하며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1팀당 5000만원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법인 ‘윤민창의투자재단’은 앞으로 상,하반기 1회씩 매년 2회 지원자를 모집할예정이다.

메가스터디그룹 손주은 회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을 가진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그 ‘시작’을 함께 할 것”이라며 “도전정신을 가지고 스타트업을 이끌어갈 준비가 된 청년이라면 누구나 굿스타터에 지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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