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무지개다리사업 3년 연속 주관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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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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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 이하 전당)은 '무지개다리사업' 공모에서 3년 연속 주관 기관으로 선정, 국고지원금 5000만원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무지개다리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7년 문화다양성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각계각층 문화주체들 간 문화교류 활성화, 상호 이해·소통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당은 지난해 세대다양성 사업에 초점을 맞춰 무지개다리사업을 진행했다.

같은해 5월 서울 대학로 아르코미술관 스페이스필룩스에서 유네스코협약에 의한 문화다양성법이 지정하는 문화다양성 행사를 열었다.

시대별로 진행되는 영화를 보며 세대 간 간극을 느낄 수 있는 무지개극장 시즌2를 비롯해 어린이 현악앙상블, 무지개밴드, 라운드테이블, 눈 공모전, 의정부고 졸업사진 레전드 전 등 6개 사업을 추진했다.

전당은 올해도 문화다양성 가치를 보호하고, 증진·확산을 위한 사업으로 '부대지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전당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주체들을 발굴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고자 의정부를 비롯해 경기북부의 거점 문화다양성 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장기적 관점에서 문화다양성 보호와 증진·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대지개'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단체, 문화주체들은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전시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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