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후속 '아버지가 이상해', 연기력만 역대급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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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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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이상해' [사진=iHQ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아버지가 이상해’는 현장 분위기도 역대급이었다.

오는 3월 4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제작 iHQ)는 가족의 애틋함과 부모와 자식 세대의 사랑, 청춘의 사회적응기 등을 다룰 감동 코믹 가족극. 김영철(변한수 역), 김해숙(나영실 역), 이준(안중희 역), 류수영(차정환 역), 이유리(변혜영 역) 등 역대급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극을 이끌어갈 변 씨 가족과 이들과 얽히고설킬 안중희(이준 분), 차정환(류수영 분) 등 다채로운 인물들의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현장의 유쾌 발랄한 촬영 모습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잉꼬부부로 호흡을 맞출 김영철, 김해숙은 문틈사이로 아빠 엄마 미소를 지으며 현장 분위기를 따스하게 감싸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류수영과 이유리는 어깨에 손을 올리는 달달한 포즈를 취하며 보는 이들까지 심쿵하게 만들고 있다.

수수한 매력을 가진 변 씨 남매 정소민(변미영 역)과 민진웅(변준영 역)의 투샷도 인상적이다. 좌충우돌 변 씨 4남매 중 비슷한 성향을 가졌다는 두 사람은 촬영장 밖에서도 서로를 살뜰하게 챙기며 우애를 다지고 있다고.

이렇듯 실제로도 배우들은 카메라가 꺼진 틈을 타 서로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며 대사를 맞춰보는 등 남다른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는 후문. 때문에 연기력도, 팀워크도 역대급인 이들이 어떤 연기호흡으로 주말 극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지 주목된다.

한편, KBS 새 주말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는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후속으로 오는 3월 4일(토)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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