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대표 이수희)는 새 작가지원정책 '잭팟 18'을 시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잭팟 18'은 조아라 내 정액제 서비스인 '노블레스'의 랭킹 톱100 작품을 3단계로 나누어 지원한다.
1단계 대상은 지난달 랭킹 31~100위 작품으로, 독자들이 선정작의 최신편에 축하 댓글을 남기면 참여자 전원에게 1000'마나'를 지급한다. 11~30위 작품은 2단계 대상이다. 이들 작품에 일주일간 축하 댓글을 달면 최대 18장의 후원쿠폰을 증정한다. 조아라 측은 "후원쿠폰은 작품 구매와 별개로 독자 팬이 마음에 드는 작품을 후원하는 수단으로, 작가와 독자 간의 돈독한 관계 유지는 물론이고 작가의 실질적 수익 증대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3단계 대상은 1~10위 작품으로, 매월 마지막 주말 18시간 동안 작품을 완전 무료로 전환해 독자에게 스타작품을 접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조아라는 기존에도 초보작가지원정책 '축! 작가 각성'과 중진작가지원정책 '120-100' 등을 시행해 왔다.
이수희 대표는 "조아라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다'를 모토로 하기에 그간 초보작가와 중진작가의 지원을 우선해왔으나, 이제는 웹소설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서면서 이들이 조아라 내에서 스타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생각"이라며 "숨어 있는 보석 같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곧 유망작가 지원정책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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