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변호사 돌연사, 유가족 "너무 일 많이 했다는 게 유감" 과로사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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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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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덴마크 변호사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돌연사하자 그의 형제인 크리스찬 블링켄베르 씨가 과로사임을 언급했다.

형제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사망하자 형제 크리스찬 블링켄베르씨는 "그가 너무 일을 많이 했다는 것이 가장 유감스러운 일이다. (피터의) 아이들이 아직 어리다"며 고향 로할스에서 그가 과로사로 사망했다고 말했다.

덴마크 수도 코페하겐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아내와 세 자녀를 두고 있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정유라의 첫 변호를 맡았던 슈나이더 변호사가 사임한 후 채용된 블링켄베르 변호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오후 덴마크 랑엘란 로헬스에 있는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현재까지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 변호사의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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