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연 옥션 펫플러스 CM "친목과 전문지식 나누는 반려동물 전문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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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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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옥션 펫플러스 카테고리 매니저(CM) [사진=옥션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이 빠르게 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는 2012년 9000억원에서 2015년 1조8000억원까지 급증했으며 지난해에는 2조3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양한 쇼핑몰에서 펫팸족 잡기에 나섰다.

그 중 옥션은 2015년부터 반려동물 전문관인 ‘펫플러스’를 운영, 반려동물 브랜드 ‘더하츠’를 출시하는 등 다양하고 세심한 반려동물 서비스들을 제공하고 있다. 펫플러스는 체계적인 분석과 조사를 거쳐 온전한 반려인들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기획했다. 양질의 상품 판매를 위해 담당 CM(카테고리 매니저)들이 승인한 업체의 상품만을 판매하는 것이 일례다.

그러나 옥션이 기획단계에서 가장 고심했던 부분은 온라인쇼핑몰에 ‘커뮤니티 성격’과 ‘전문지식’을 어떤 방식으로 충족시켜 주느냐였다.

임수연 CM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상품들은 이미 옥션과 다른 쇼핑몰에서 볼 수 있는 것"이었다면서 "옥션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필요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옥션이 지닌 방대한 상품 리스팅과 가격의 메리트를 토대로 기본 골격을 만들고, 여기에 공통된 관심사를 지닌 반려인들이 소통도 하고 보다 손쉽게 상품검색을 할 수 있도록 연결고리를 형성해 전문관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펫플러스 회원이 되면 월별 회원전용·반려동물 기념일 쿠폰, 샘플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들이 제공된다.

스마트파인더를 통한 맞춤 사료 찾기 기능까지 있어 단시간 내에 원하는 조건의 제품을 검색할 수 있다. 갤러리를 통한 펫펨족 간의 소통, 옥션 내 상품후기 공유는 물론 구매이력을 통한 맞춤형 정보제공 서비스까지 제안한다.

쇼핑과 소통, 정보공유라는 펫플러스의 전략으로 옥션 펫플러스 회원 수는 론칭한 지 1년 6개월 만에 6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임수연 CM은 “반려동물 시장은 커질 뿐 아니라 더욱 세분화될 것"이라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리기 위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펫플러스는 최근 시류에 맞춰 반려동물의 연령별에 맞게 섭취하는 사료 ‘힐스펫뉴트리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나아가 해외 글로벌 브랜드 사료의 옥션 직입점 관련 프로모션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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