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은 2013년부터「국민중심의 서비스 정부」라는 정부 3.0 추진계획에 발맞추어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통합기술지원단을 구성․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 통합기술지원을 받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15년 67%보다 훨씬 높은 89%의 사업장에서 ‘기술지원이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62%(45개소 중 28개소)가 기술지원결과를 반영하여 시설을 개선하거나 개선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하였으며 응답자 중 42%(45개소 중 19개소)는 시설 개선, 법․제도, 측정기기 분야에 추가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우선, 기술지원 대상은 많은 사업장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일 분야 기술지원을 받은 후 미개선한 사업장은 제외하고, 신규사업장을 중심으로 운영하며,‘기술지원단’은 현장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 인력풀 외에도, 필요 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업장의 기술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만족도 조사 뿐만 아니라 기술지원에 대한 효율성을 정기적으로 평가하고, 총량사업장 CoP(Community of Practice= 총량사업장 중 동일․유사업종간 모임)와 연계하여 해당 사업장 동의하에 기술지원 사례를 공유하여 기술지원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김상훈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앞으로 사업장에 대한 배출허용총량 할당기준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만큼, 통합기술지원단이 사업장의 배출허용총량 준수 및 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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