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부의장은 “정치적 신고립주의와 경제적 보호무역주의는 융합의 경제에서 태동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미래를 암울하게 하고 국가 간 과열된 경쟁과 분쟁을 야기하는 등 인류 공존의 틀을 위협할 수도 있다”며 “경제학자들이 현재를 세계경제의 금융 위기로 보고 있는 이유”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의 주제가 ‘G2 환율전쟁과 신고립주의’로 선정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심 부의장은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세계경제는 미국 발 보호무역주의 강화 우려로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그에 따른 환율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금융경제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들이 포럼에서 제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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