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로 향한 엇갈린 댓글…"가설이라고 했다" vs "유언비어 조사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7 09:3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자로 유튜브]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외부충돌설을 제기했던 네티즌수사대 자로에 대한 누리꾼들의 댓글이 엇갈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직 제대로 된 진상 규명도 안된 마당에 이게 자로를 욕할 일인가? 욕하는 인간들 중에 정부가 인양을 미루는 것에 의문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해가면서까지 침몰 원인을 분석해 본 사람 있어? 무턱대고 비난하기 전에 침몰 원인을 제대로 분석조차 안 하고 있던 정부를 비난하는 게 정답 아님? 배를 들어 올릴 생각은 않고 지금껏 미루고 미루면서 증언으로만 침몰 원인을(ha****)" "자로가 뭔 잘못이 있겠냐? 각종 음모론들이 판을 쳤는데 자로는 자기 시간을 털어서 영상을 만들었지. 첨부터 정부가 숨기지 않고 오픈했으면 이런저런 음모설들이 나왔을까? 그 선상에서 자로는 시작한 거야. 자로도 가설이라고 했다. 좀만 기다리자(da****)" "자로를 욕하기보단 그런 의혹을 국민들이 품게 한 잘못이 아닐까 꽁꽁 숨겨오니 이런저런 의혹이 생겨난 것일뿐(sk****)" 등 옹호하는 댓글이 올라왔다. 

다만 자로를 향해 "자로 뭐 하냐? 자냐? 확신한다며. 쪽팔리냐. 전문가인 척 기고만장하더니 앞으론 그러지 마라. 그리고 이쯤 되면 한번 나와서 용서를 구해라(sb****)" "자로 유언비어 조사해야 한다(ye****)" "자로 구속영장은 언제 신청하나요??(gd****)" "자로 인지 나발인지 입턴 대가는 치러야 하지 않나? 놔두면 계속 허위 사실 유포해도 처벌하지 못할 거다(no*****)" "자로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해야 합니다(ta****)" 등 비난 댓글을 달기도 했다.

지난해 자로는 유튜브를 통해 세월호 침몰에 대해 다룬 '세월X'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자로는 세월호가 외부충돌로 인해 침몰한 것이라는 의견을 내놔 네티즌들의 호응을 얻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