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 민진웅·이미도, 쓰레기더미서 몸싸움 벌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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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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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HQ 제공]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민진웅과 이미도 커플의 쓰레기더미에서 몸싸움을 벌였다.

4월 1일 방송될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극본 이정선·연출 이재상) 9회의 한 장면으로 두 사람의 살벌한 만남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8회 방송에선 김유주(이미도 분)가 변준영(민진웅 분)에게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렸기에 충격에 빠진 변준영이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될지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변준영은 그녀에게 집안에서 운영하는 김밥집인 ‘아빠 분식’을 ‘오또상 스시’라는 초밥집으로 속인 상황. 현재 그는 사실을 말할 타이밍을 놓친 후 전전긍긍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골목 앞에서 마주친 두 사람 사이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흘러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뒤로 얼핏 드러나는 ‘아빠 분식’의 간판으로 보아 마침내 그녀가 진실을 알게 됐음을 짐작케 한다.

무엇보다 쓰레기봉투 더미를 든 김유주와 반사적으로 방어 자세를 취하는 변준영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쓰레기를 내려치기 직전의 상황에서 그에게 닥친 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고 있으며 그녀가 이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아버지가 이상해’의 관계자는 “민진웅과 이미도, 두 사람 모두 액션이 큰 힘든 촬영이었음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커플연기를 찰떡같이 선보였다. 해당 장면의 살벌한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훈훈하게 진행됐다”고 전했다.

한편, ‘아버지가 이상해’는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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