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이상해12회’류화영,안효섭 구하려 센터 숙식 누명 스스로 뒤집어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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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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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아버지가 이상해'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9일 방송된 KBS ‘아버지가 이상해' 12회에선 변라영(류화영 분)이 박철수(안효섭 분)를 위해 센터 숙식 누명을 스스로 뒤집어 쓰는 내용이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나영실(김해숙 분)의 전화를 받고 경찰서에 온 변혜영(이유리 분)은 오복녀(송옥순 분)와 차정환(류수영 분)을 보고 놀랐다.

나영실은 변혜영에게 “이 아줌마가 나에게 반지를 훔쳐 갔다고 하잖아?”라며 “나는 그 반지 본 적도 없어”라고 말했다.

오복녀는 “견물생심이라고 지금이라도 고백하면 내가 없었던 일도 하겠어요”라고 말했다. 이 때 경찰이 오복녀 등 뒤에 붙은 반지를 주며 “혹이 이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오복녀는 “아니. 내가 그 반지가 등 뒤에 붙어 있을 줄 몰랐어요”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당장 사과하세요”라며 “아주머니는 우리 엄마에게 심한 모욕감을 줬고 제3자가 보는 앞에서 우리 어머니 명예를 훼손했어요”라고 말했다.

오복녀는 “뭐 그런 일로 사과를 해? 내가 어떻게 등 뒤에 붙은 반지를 봐?”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사과 안 하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거에요”라고 말했다.

집에서 나영실과 변한수(김영철 분)는 변혜영에게 “그래도 고소는 안 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변혜영은 “고소는 안 하더라도 나 이번 일 그만 못 넘어가요. 반드시 사과 받을 거에요”라고 말했다.

차정환(류수영 분)은 집에서 오복녀에게 “그러게 왜 어머니는 찾아보지도 않고 사람을 의심해서 경찰서까지 가요?”라며 “왜 아들 앞길을 막아요?”라고 소리쳤다. 변혜영은 차정환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변준영(민진웅 분)은 김유주(이미도 분)에게 꽃다발을 주며 “부모님이 유주 씨 초대했어요”라며 “이번 주말 어때요?”라고 말했다. 김유주는 “저는 언제든 좋아요”라고 말했다.

김유주는 변준영에게 “저는 부모님 안 계세요”라고 말했다. 변라영은 센터장이 누군가 센터에서 숙식하는 것을 직감하고 순찰하는 것을 알고 바로 박철수에게 카카오톡을 보내 알렸다. 박철수가 바로 달려왔지만 센터장이 박철수를 발견하기 직전 변라영은 바로 바닥에 쓰러져 센터장에게 “제가 숙식했어요”라고 소리쳤다. 이로 인해 박철수는 위기를 면했다.

KBS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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