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KICOX 글로벌선도기업 리더스클럽과 11일 서울 지밸리컨벤션에서 ‘제3차 KICOX 글로벌선도기업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와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 및 전국 9개 지회 지회장, 리더스클럽 회원 선도기업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리더스클럽은 산업단지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간의 상생협력과 역량결집을 위해 지난해 3월 창립된 전국 단위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6년 사업결산 보고 △2017년 사업계획 의결 △선도기업 정관제정 등의 안건 심의와 산단공 지원사업 설명 및 기업성장교육센터 사업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스마트커넥티드 월드의 새로운 사업 기회’라는 주제로 경희대 이경전 교수의 CEO 특별강좌도 열렸다.
리더스클럽 회장인 엠씨넥스 민동욱 대표는 “산업단지 발전을 선도하고 입주기업이 따를 수 있는 리딩기업이 필요한 때”라며 “9개 지회별 선도기업의 역량을 제고하는 육성사업 강화와 더불어 기업가 정신의 전도사 역할과 입주기업의 멘토 역할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기존의 선도기업 지원사업을 더욱 내실화하고 World Class급의 선도기업으로 진입하도록 특화된 성장육성책 마련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내수기업 및 수출초보기업의 수출기업화 등 선도기업의 수출활력 회복과 글로벌 시장개척 지원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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