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해온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지역 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연간 1억원, 예비사회적기업 5000만원을 한도로 홍보마케팅 및 R&D비용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특화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유통지원체계 구축과 기업 역량 및 자생력 강화를 돕기 위해 충북도와 일선 시‧군에서 직접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개발비와 지역특화사업 추진으로 충북도는 33개 기업과 5개 시·군에 8억원을 지원했고, 올해는 60개 기업, 4개 시·군에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심사에는 충북지역 15개 기업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에 신청했고, 지역특화사업 심사에는 6개 기관단체가 지원 신청했다.
주요 사업 내역으로는 홍보 디자인 개발 지원(Cl,Bl),신제품 기술개발, 판로 개척, 시장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콘텐츠 개발 등 사업이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 등을 지원 등이다.
학계, 기업계 및 경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사업을 신청한 기업 및 단체를 대상으로 대면 심사를 실시하고 사업계획의 적정성, 신청금액의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 심사기준을 검토해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13개 기업 3억13,93000원, 지역특화사업 6개 기관 2억42,843000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차영 경제통상국장은 "사업개발비지원와 지역특화사업 등을 비롯해 다양한 재정지원으로 사회적기업이 직면해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고, 더욱 건실하고 우수한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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