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사회적경제 주민 탐방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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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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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에서는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하고 ㈜상상끼리 등, 지역 내 8개 사회적 기업 및 사회적 협동조합이 꾸린 「사회적경제 주민 탐방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2,3째 주 수요일, 10명 이내의 주민들을 모집하여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등을 3~4개소 탐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세부적으로는 기업 소개 및 생산품 체험, 건강 체크 등 다채롭고 유익한 내용들로 준비되어있다.

3월 30일에 지역 주민 8명을 대상으로 첫 회 탐방 후, 4월 12일 주민 8명을 대상으로 두 번째 탐방을 진행하여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박영숙(61세, 대야동 거주)씨는 “사실 사회적경제가 무엇인지 잘 몰랐다. 그런데 내 집 앞에 이런 곳이 있고, 좋은 생산품도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도 제공 하는 걸 알게 돼 반갑다. 앞으로 사회적 기업을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탐방 신청은 10월까지 연중 상시,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대표 수행 기업인 ㈜상상끼리(031-313-3372) 또는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031-310-3785)를 통해 가능하며, 대야·신천권 지역 주민을 우선하여 선정하고 있다.

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 윤영일 마을자치과장은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 내 사회적 경제를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사회적 기업 입장에서는 주요 수요자인 지역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사회적경제주민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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