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단 협의회와 최근 충북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이노비즈기업과 우수 마이스터고 기술 인력 간 채용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 협회 전국 9개 지회장단과 전국 회원사를 비롯해 위성욱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단 협의회 회장 및 마이스터고 교장단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이노비즈협회는 다양한 분야의 실무 교육을 이수한 기술인력과 이노비즈기업 간 맞춤형 채용을 통한 기업성장 지원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적극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이노비즈협회에서 진행 중인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과의 연계로 마이스터고 기술인력의 장기재직 유도와 함께 기업 내 핵심인재로써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3-3 프로젝트를 실시, 1사 3인 채용 캠페인 진행과 함께 마이스터고, 군 기술 인력, 장년 기술 인력 등의 기술인력 일자리 확대에 힘써왔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인력을 필요로 하는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협회만의 특화된 일자리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우수 마이스터고 기술인력의 유입은 이노비즈기업의 R&D 활성화 기반 구축 과 함께 기업 성장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이 취업하고 싶은 튼튼한 일자리 창출에 이노비즈기업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5월부터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마이스터고 기술 인력 채용 희망 기업을 전국 9개 지회화 함께 공동으로 모집하는 등 ‘이노비즈기업과 마이스터고 기술인력 간 채용 연계를 위한 이노마이스타’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노마이스타’(INNOBIZ + 마이스터(MEISTER) + STAR)란, 우수 이노비즈 기업에 취업한 경쟁력을 갖춘 마이스터고 우수 기술 인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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