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네오펙트(대표 반호영)는 경기도 용인 단국대 죽전캠퍼스에 자사 재활 의료기기 무료 체험관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체험관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손·손목·아래팔 재활 훈련용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를 비롯해 발달장애 아동이 손목과 아래팔 재활을 할 수 있는 '라파엘 스마트 키즈'를 경험할 수 있다. 출시를 앞둔 어깨·팔꿈치 재활용 '라파엘 스마트 보드'도 갖춰져 있다.
라파엘 재활 의료기는 전문 치료사가 개발한 게임 훈련을 통해 재활을 돕는다. 환자의 움직임 수준에 따라 게임 난이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며, 개인별 맞춤 훈련도 제안한다. 라파엘 스마트 글러브의 경우 국립재활원 연구를 통해 가상현실 기반 재활치료가 전통적인 재활 치료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무료 체험관에선 직접 제품을 보고 게임 재활 훈련도 경험할 수 있다"며 "환자들이 자신의 현 상태와 움직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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