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뉴스테이 3개지구에 중견기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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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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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신서 서한, 시흥장현 서희건설, 평택고덕 금호산업, 화성동탄2 계룡건설산업 선정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기업형 임대리츠 민간사업자(8차) 공모 심사 결과 4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컨소시엄은 2월 10일에 공모공고된 8차 뉴스테이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업신청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에 대해 이달 20일부터 21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공모 심사 결과를 보면 △대구신서 A-4블록, 서한 컨소시엄(서한, 하나자산신탁, KB증권) △시흥장현 B-2블록, 서희건설 컨소시엄(서희건설, 대한토지신탁, 교보증권) △평택고덕 A-11블록, 금호산업 컨소시엄(금호산업, 대한토지신탁, KB증권, 신영에셋, 두잉씨앤에스) △화성동탄2 A-87블록, 계룡건설산업 컨소시엄(계룡건설산업, 하나자산신탁, NH투자증권, 케이디리빙)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8차 공모는 대구신서 A-4블록 공동주택용지에 전용면적 60㎡이하 477호, 시흥장현 B-2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826호, 평택고덕 A-11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및 85㎡초과 660호, 화성동탄2 A-87블록에는 전용면적 60~85㎡ 규모로 762호를 건설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주택도시기금의 수탁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사업계획협의를 거쳐 리츠를 설립하고, 기금출자심의 후 사업약정 체결, 주택건설 인허가 및 착공, 입주자모집공고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LH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주변지역 인·허가 현황 조사, 주차수요 고려 등을 통해 사업계획서 제출 단계부터 적정 주차대수가 확보될 수 있도록 최소한 세대당 주차대수 1.2대 이상을 공모지침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공모에는 중소·중견기업 참여확대를 위해 공모지침을 완화한 결과로 대기업에 특혜를 주고 있다는 지적과 달리 4개 사업지구 중 3개 사업지구에 중견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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