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7일 서산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28일까지 초·중학교 교감과 기초학력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14개 교육지원청별로 기초학력 향상 지원을 위한 공감·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기초학력 향상 지원 공감·소통의 날 운영은 지난달 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지원청 단위 기초학력 향상 지원 방안을 학교업무담당자와 공유해 지역과 학교 여건에 맞는 기초학력 향상 업무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 학교교육과는 공감·소통의 날 운영에 앞서 교육지원청별로 강사요원 2명을 추천 받아 기초학력 진단-보정시스템 활용과 두드림학교와 같은 다중지원팀 운영 지원 방안에 대한 사전 연수와 자료 제작을 지원했다. 아울러 날짜, 참석범위, 운영 방법 등 교육지원청별 특색이 드러나게 융통성 있게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참학력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기초학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교육지원청, 학교, 직속기관 유기적인 업무 소통으로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도교육청은 올해 충남 기초학력 향상 기본 계획에 의거 학교 및 학생 지원, 협력 지원, 역량 강화 4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자율과 책임이 조화된 기초학력 책임지도, 학생별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지원, 학교 밖 자원의 협력적 지원, 효과적인 교원연수 및 컨설팅을 실시해 출발선이 평등한 행복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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