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울주서밋 2017에 선정된 4작품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주서밋이란 국내의 산악영화 제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대표적 프로젝트다.
울주서밋 2017은 '산나물 처녀'(감독 김초희), '존재증명'(감독 김태윤), '동행'(감독 김준성), '뼈'(감독 최진영) 총 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산나물 처녀'는 빼어난 존재감으로 스크린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며 현재 tvN '윤식'을 통해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윤여정과 정유미, 그리고 안재홍이 주연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존재증명'엔 작년 '미행'에 이어 2번째로 울주서밋 작품에 출연한 배우 서준영과 KBS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 배우 김강현이, '뼈'에는 최근 '연애담'으로 독립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류선영이 출연해 대중성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산악영화가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현재 울주서밋 2017의 작품들은 촬영과 후반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제2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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