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부교육지원청, 과학토론 초등부 지역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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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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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팀원 간 공동 사고에 의한 해결 방안 도출로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강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국)은 22일, 인천만수북초등학교에 설치된 동부과학교육관에서 과학토론 초등부 지역대회를 개최했다.

과학토론 지역대회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이번 대회에는 동부 관내 초등학교 65개 중 44개의 학교가 참여했다.

이 대회는 2명이 1팀이 되어 제시된 문제 상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측면의 문제해결방안을 창의적으로 모색하여 발전적 대안을 도출함으로써 과학적 의사소통 역량을 기르고자 마련된 대회이다.

인천동부교육지원청, 과학토론 초등부 지역대회 개최[사진=인천시교육청]


과학토론 지역대회는 토론개요서 작성과 발표로 구성된다. 토론논제는 대회 당일 현장에서 발표하고 토론개요서 작성에 필요한 논제 관련 참고자료를 별도로 제공한다.

이번 토론논제는 전 지구적으로 쓰레기가 많이 발생 했을 때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국가적, 개인적 입장에서 창의적으로 제시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토론개요서에 주어진 시간 내에 작성하고, 이를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인천석천초등학교 팀은 “토론개요서 작성이 처음이라서 힘들기는 했지만, 친구와 함께 참고자료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어가며 필요한 자료를 고르고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더 많이 친해진 것 같다. 토론개요서를 작성하면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 비율을 늘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동부교육지원청 박윤국 교육장은 “올해 과학토론 대회는 사교육의 영향을 배제하기 위하여 당일 문제상황을 제시하고 관련 참고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선하였다.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의사소통능력, 협력적인 태도를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고민하는 교육지원청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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