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승마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 2017년 지자체 승마대회 활성화사업으로 선정돼 국․도비 지원을 받아 총 1억1000만원의 사업비로 개최 됐는데 사업비의 약 40%인 4200만원의 풍성한 시상금이 지급돼 수상자들에게 기쁨과 동시 의욕고취도 시켰다.
장애물 14경기와 마장마술&복합마술 11경기, 국내승용마 직거래 매매장터 운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2017년 처음 개최되는 승마대회로 전문 승마인 뿐만 아니라 생활 승마인으로부터 큰 기대를 받으며 개최돼 많은 선수들이 참가했다.
상주시에서 일반인부 1명, 용운고 학생 11명, 상주여중 학생 1명, 안계중학교(상주국제승마장 회원) 학생 1명, 상산초등학교 학생 1명을 비롯한 총 15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말특성화고 및 말 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말 산업특구도시로 위상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오는 5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 예정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상북도 승마 대표선수로 상주국제승마장 회원인 서연서(상주여중, 3학년), 정고운(안계중, 1학년) 학생이 이번 대회에서 선발돼 출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수상 및 전국소년체육대회 선수 선발로 인해 상주국제승마장 일반인 회원 및 유․청소년 학생들이 체계적인 승마강습을 받으며 실력을 키워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상주국제승마장은 오는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대회 참가자들이 더욱 안전한 여건에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보조경기장에 규사교체사업 및 주변정비로 최고의 승마장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승마도시에 걸맞게 향후 더 많은 유․청소년 승마교육의 기회제공과 전국단위 승마대회를 유치함과 아울러 주변 낙동강 권역 개발사업과 연계해 레저․문화․관광이 함께 어우러져 머무를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환경조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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