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농식품 수출 역대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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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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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올해 1분기 농식품 수출 실적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3월 농식품 수출액은 16억40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14억8000만 달러에 비해 11.3% 늘었다. 
연간 수출액 대비 1분기 수출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22% 수준이다.

국가별로보면 일본(17.2%↑), 중국(7.4%↑), 미국(4.5%↑) 등 수출 상위 10개국 중 9개국에서 수출이 일제히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신선 농산물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억5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딸기는 지난달 수출액이 88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1분기 수출 실적도 24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4.6% 급증했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맛, 조리법이 다양화된 라면이 중국 등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라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5.4% 급증한 9390만 달러를 기록, 월별 수출액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에 힘입어 가공식품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한 13억87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수출액 상승 기조를 연말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수출시장 다변화와 통상여건 변화 대응, 유망상품 발굴 및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올해 수출 1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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