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 손문기 식약처장 "국내 헬스케업 中 진출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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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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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정부와의 채널 구축해 헬스케어 규제정책 완화 노력

안만호 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7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손문기 식약처장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내 헬스케어산업의 중국 진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손문기 처장은 26일 열린 '제7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안만호 식약처 대변인이 대독한 축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손 처장은 "식약처는 여러 국제 활동으로 국내 헬스케어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나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한국 헬스케어산업이 중국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는 시의적절하다"고 말했다.

그간 식약처는 백신 분야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성평가 면제,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와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ICH) 가입 등을 추진해왔다. 이는 제약사들이 해외 시장에 원활히 진출하는 데 뒷받침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손 처장은 "헬스케어 분야는 인공지능과 3D프린팅 도입 등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식약처에서도 중국 정부와의 채널을 구축해 국내 헬스케어 분야 의견이 중국 규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며 "헬스케어산업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우수한 제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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