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7월 30일까지 3개월간 운영되는 ‘자생 동식물 세밀화 특별전’은 인천대공원 환경미래관을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세밀화는 사진에서 담아내기 어려운 부분의 형태적 특징을 돋보기로 들여다보듯 자세하게 표현하여 대상의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해 낸 작품으로 이번 전시는 한국의 반달가슴곰, 금개구리, 매미꽃 등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주최한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30여점을 소개한다.
한편, 환경미래관에서는 자연환경과 인간문화를 이어주는 인천의 미래환경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3개의 전시관과 녹색 자료실, 야외학습장 등을 둘러볼 수 있으며, 평일에는 사전예약을 통해 환경실험실과 전시실 관람해설 체험을 할 수 있고 주말에는 천연미스트 만들기 등 친환경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미래관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및 추석 연휴에는 휴관한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면서 우리나라 자생생물에 관심을 갖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다양한 전시물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