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두바이 참가 업체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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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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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가 중동의 경제 허브 두바이 공략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9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7 경기우수상품 해외전시회(G-Fair) 두바이’에 참가할 도내 업체 60곳을 다음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G-Fair 두바이’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중동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장소 추후 공고)에서 열릴 예정이며, 주 상담품목은 건축자재, 전기전자, LED, 뷰티, 헬스, 기계&부품류 등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장(본점 포함) 또는 공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중소기업 60곳으로, 참가 기업에게는 부스 임차비, 장치비, 현지 바이어 유치비, 차량 임차비, 전시품 해상 편도 운송료 등을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다음달 26일까지 경기 중소기업 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종 참가기업은 6월 경 이지비즈 또는 이메일을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G-Fair 두바이’가 중국의 비관세장벽 강화, 미국의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탈퇴 등 전 세계적 보호무역주의의 확산 속에서 신흥시장 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시회가 열릴 두바이는 중동시장 뿐만이 아니라 북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경제 허브로 부상하고 있으며, 꾸준한 대형 프로젝트의 추진과 날로 성장하는 소비재 시장, 에너지 자원의 수익을 바탕으로 산업다각화를 꾀하고 있어 신흥시장 진출을 노리는 글로벌 기업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소춘 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G-Fair 두바이에 GBC의 우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검증된 유력 바이어들을 대거 참가시킬 계획”이라며 “신흥 시장 개척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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