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게임아카데미 모닥킨게임즈, 도쿄인디게임페스티벌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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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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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찍이후라이주식회사1 [사진=경기콘텐츠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콘텐진흥원은 경기게임아카데미가 배출한 게임제작사 ‘모닥킨게임즈(대표 손강)의 퍼즐게임 ‘찍찍후라이주식회사’가 제2회 도쿄인디게임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됐다고 27일 밝혔다.

게임은 “공룡들의 폭압에 고통받던 찍찍이들은 공룡의 알을 훔쳐 식량을 확보하고 공룡을 멸종시킬 수 있을까?”라는 독특한 소재와 쉬운 게임진행 방식,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미 구글 플레이스토에 성공적인 런칭도 진행했다.

‘찍찍후라이주식회사’는 공룡에게 억압받는 쥐들이 세운 회사 이름으로, 플레이어는 이 회사의 신입사원이 되어 공룡의 알을 훔치게 된다. 각종 아이템을 활용하여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 공룡으로부터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한 게임 내 여러 스킨을 활용해 자신만의 ‘찍찍이’를 소유할 수도 있다. 정글, 화산, 바다 등 총 5개의 테마 120개의 스테이지가 준비돼있다.
 

찍찍이후라이주식회사2


게임을 개발한 ‘모닥킨게임즈’는 같은 학교를 다니며 게임을 개발하던 커플 개발자 주축으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10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경기게임아카데미 1기’로 선발돼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및 게임의 중심지인 ‘아키바 스퀘어 UDX’에서 열리는 이번 도쿄게임인디게임페스티벌에는 한국, 스페인, 영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디게임이 출품될 예정이다.

게임을 제작한 ‘모닥킨게임즈’ 측은 “1년 동안 열심히 개발한 게임이 무사히 출시되고 인정받아서 기쁘다”며 “퍼즐 장르에 대한 애정을 담아 제작했고, 계속 업데이트 중에 있으니 모쪼록 많은 분들께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모닥킨게임즈 페이스북(facebook.com/modakingames)를 통해 볼 수 있다.

경기게임아카데미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게임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 10월 시작한 사업으로, 현재 2기를 운영하고 있다. 경기게임아카데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교육 과정은 경기게임아카데미 페이스북(facebook.com/gcagameacadem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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