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농기센터, 보약 되는 행복밥상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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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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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향토음식 우수성 알리기 위해 지역농산물 활용 밥상차림 큰 호응

▲부여군농업기술센터 향토음식의 날 기념 백제초에서 행복밥상 행사 진행 모습[사진제공=부여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석우)에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학교급식을 선보여 지역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행복밥상 실천학교 향토음식의 날을 추진한다.

 지난 26일부터 5월 8일까지 관내 4개 초등학교 학생 5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급식의 주메뉴로는 궁남지 연근영양밥, 알밤 등갈비찜, 연근양상추 흑임자샐러드와 후식으로 수박, 방울토마토, 굿뜨래밤 영양갱을 선보였다.

 9월 중에 개최할 2차 행복밥상에는 밤을 이용한 오곡밥, 시래기 들깨된장국, 부여표고삼겹살 된장구이 등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부대행사로 음식과 연계된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농산물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렸다.

 또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과 굿뜨래 8미를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부여군의 농특산물을 알리는 계기도 마련했다.

 학교급식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보람을 느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다양한 향토음식의 메뉴 발굴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을 더 많이 소비하고 확산시켜 농산물 애용에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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